[1번지시선] 한 데 모인 침수 차량…피해 규모 '역대 최대' 外
▶ 한 데 모인 침수 차량…피해 규모 '역대 최대'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경기도 과천에 마련된 손해보험사 임시 보상서비스센터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들이 주차된 모습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15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1,300억 원 규모의 차량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연간 최대 규몹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수입차들의 피해도 다수 발생해 침수에 따른 손해액이 급증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반지하 참극' 신림동 일가족 눈물의 발인
두 번째 사진볼까요?
오늘 오전 서울 신림동 반지하 주택 침수로 사망한 일가족의 발인식이 치러졌습니다.
수마가 휩쓸고 간 지난 8일, 급격히 차오르는 빗물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고립돼, 40대 자매와 10대 자녀가 참변을 당했는데요.
숨진 40대 가장이 70대 어머니와 발달장애가 있는 언니, 초등학생 딸을 돌봤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같은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광복절 연휴 방역 비상
마지막 사진보시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방역복을 입은 여행객들이 출국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00명대 수준을 보이고 있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연일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번 광복절 연휴동안 이동량이 늘어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수도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개인 방역수칙 철저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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